인터넷 속도측정 방법과 인터넷 속도 느려짐 해결
컴맹교실
핵심 결론
기가 인터넷을 신청했는데 속도가 안 나온다면, 공유기 연결 순서부터 확인해야 한다.
KT 기가 인터넷 기준, IPTV 단말이나 구형 공유기를 중간에 끼우면 속도가 100Mbps로 제한된다. 연결 순서만 바꿔도 기가급 속도로 올라온다.
기가 인터넷을 신청했는데 스팀 다운로드 속도가 예전과 똑같다면, 회선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땐 공유기와 인터넷 단말기를 확인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KT 기가 인터넷 기준으로 속도가 안 나오는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정리한다.
인터넷 속도 단위, Mbps와 MB는 다르다
인터넷 속도는 Mbps(Megabits per second) 단위를 쓴다. PC에서 파일을 복사할 때 보이는 MB(Megabyte)와는 다른 단위다. 1Byte = 8bit이므로, 100Mbps 인터넷의 실제 파일 전송 속도는 약 12MB/s 수준이다. 기가 인터넷(1000Mbps)이라면 이론상 약 120MB/s가 된다. 스팀에서 게임을 받을 때 속도가 초당 12메가 정도 나온다면 기가 인터넷이 아니라 100메가 인터넷 속도로 받고 있는 것이다.
속도가 안 나오는 원인은 대부분 연결 순서 문제다
기가 인터넷을 신청하면 기가 단말기가 설치된다. 문제는 단말기에서 PC로 직접 연결하지 않고, KT IPTV 단말이나 기존 무선 공유기를 중간에 끼웠을 때 발생한다. KT에서 기본 제공하는 IPTV 단말과 무선 공유기가 100Mbps 규격인 경우가 있다. 혹은 내가 구입한 IP공유기가 100Mbps 인 경우다. 이렇게 되면 기가 회선이 들어와도 중간 장비에서 100메가로 속도가 떨어진다.
잘못된 연결
기가 단말기 → IPTV 단말 or KT 기본 공유기 → PC = 100Mbps
정상 연결
기가 단말기 → 기가 공유기 → PC (IPTV는 기가 공유기에 별도 연결)
속도 측정은 어떻게 하나
인터넷 속도 측정은 KT 공식 사이트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를 이용한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곳이라 측정 결과를 민원이나 AS 요청 시 근거 자료로 쓸 수 있다. 게임 다운로드 속도로 직접 확인하는 것도 좋다. 스팀이나 배틀그라운드 다운로드가 초당 100MB 이상 나온다면 기가급 속도가 제대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연결 순서를 바꿔도 안 된다면 단말 초기화가 필요하다
공유기 연결을 바꿨는데도 속도가 안 나온다면 기가 단말기 자체의 설정이 꼬인 경우다. KT 기준으로 단말 초기화는 KT 고객센터(100번)를 통하거나, 단말기 뒷면의 리셋 버튼을 길게 눌러서 처리할 수 있다. 초기화 후 속도 측정을 다시 해보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무선 연결이라면 2.4GHz보다 5GHz를 쓰는 게 낫다
공유기와 PC 또는 스마트폰 사이 거리가 가깝다면 5GHz 대역을 선택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장애물에 약하다. 방이 여러 개거나 공유기에서 멀다면 2.4GHz가 더 안정적이다. 범위가 넓고 벽이나 가구의 영향을 덜 받는다. 게임용 PC는 유선 연결이 기본이지만, 무선을 써야 한다면 공유기 바로 옆에서 5GHz로 접속하는 것이 가장 빠른 선택이다.
한줄 정리
기가 인터넷 속도가 안 나온다면 공유기 연결 순서부터 바꿔라. 많은 경우 그걸로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