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 부품 브랜드 총정리, 제조사와 국내 수입사 알아보기
PC조립
핵심 결론
조립PC는 부품마다 제조사와 수입 유통사가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와 A/S를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입사는 새로 생기기도 하고, 유통사는 계속 바뀌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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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PC는 삼성이나 델처럼 완성된 채로 판매되는 PC와는 달리, 원하는 작업에 맞춰 다양한 부품들을 조합해서 만드는 컴퓨터다. 부품별로 구매하는 만큼, 부품별로 A/S(고객지원)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조립PC는 알아도, 내부에 들어가는 다양한 부품들의 제조사나 유통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조립PC를 구매할 때 항상 나오는 질문 중 하나가 "여기 어떤가요?"다.
조립PC를 구매한다는 것은 다양한 제조사와, 그 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다양한 수입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이 된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이런 부품별 제조사와 믿을 만한 수입 유통사를 알아보는 것이다.
제조사란?
제조사는 제품을 직접 설계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조립PC에서 제조사가 중요한 이유는 브랜드마다 품질 관리와 A/S 대응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래는 국내에서 오래 활동하며 이름값이 검증된 제조사와 유통사를 정리한 것으로, 여기 없는 브랜드가 무조건 품질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조립PC를 처음 맞춘다면 이런 곳들부터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 구분 | 쉽게 말하면 |
|---|---|
| 제조사 |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회사 |
| 브랜드 | 소비자가 매장이나 쇼핑몰에서 보는 제품 이름 |
| 수입·유통사 | 해외 제조사 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하는 회사 |
| A/S | 문제가 생겼을 때 실제로 서비스를 받는 곳 |
삼성
조립PC의 대표적 제조사는 삼성이다.
삼성은 컴퓨터와 관련된 다양한 부품들을 만들고 대리점 및 다양한 루트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ODD(CD롬), SSD(메모리 하드디스크), RAM(램), 모니터 등에서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이며,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조사다.
삼성 로고가 붙은 부품은 국내 A/S와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접근하기 쉽다.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가격 대비 성능으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SSD와 모니터는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인텔
인텔은 CPU와 SSD 같은 반도체 제품을 제조하는 브랜드다. 최근 CPU 시장에서는 라이젠과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인텔도 CPU 외에 AI 반도체 쪽 비중을 늘리는 추세지만, CPU는 여전히 인텔을 대표하는 제품군이다.
AMD
AMD는 CPU, 그래픽카드 등 인텔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제조사다. 특히 라이젠의 성공과 함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NVIDIA에 고전을 하고 있지만, 성능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NVIDIA
Geforce로 유명한 NVIDIA는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제조사다. 게임에서만큼은 AMD를 제치고 최고의 성능과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쪽 비중이 더 커지면서 그 성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LG
엘지는 모니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제조사다. 게이밍보다는 일반 모니터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기가바이트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 케이스, 마우스, 키보드 등 다양한 부품을 만들어 내는 제조사다. 컴퓨터 부품 브랜드 중 상위 제품으로 인식되는 브랜드다. 국내에는 제이씨현과 피씨디렉트가 수입 및 유통을 하고 있다.
에즈락
에즈락은 저렴하고 실험적인 메인보드로 인기가 높았던 제조사로, 그래픽카드 및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커세어
커세어는 램 및 케이스, 파워, 쿨링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사다. 특히 오버클러킹 솔루션으로 가장 유명했던 브랜드다. 지금은 게이밍 쪽에 특화된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로지텍
로지텍은 키보드와 마우스, 스피커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마우스의 경우 G102으로 통하는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을 생산하는 제조사다.
MSI
MSI는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등 다양한 컴퓨터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중고가 브랜드다. 메인보드의 경우 가격 대비 완성도가 높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게이트
시게이트는 하드디스크 및 SSD 같은 저장장치 전문 제조사다.
ASUS
아수스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케이스, 파워, 마우스, 키보드 등 컴퓨터와 관련된 대다수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대만 회사로, 국내에서도 폭넓게 유통되며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브랜드다.
수입 유통사
수입 유통사는 위와 같이 전문적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물건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를 말한다.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수입 유통사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폐업 등으로 인한 A/S 미지원 같은 피해 때문이다.
대원CTS
대원CTS는 이름 그대로, 컴퓨터 토탈 솔루션을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대원컴퓨터에서 유통하는 제품만으로도 컴퓨터 한 대를 구축할 수 있을 만큼 거의 모든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대원은 용산에서 몇 안 되는 큰 규모의 업체다. 대원컴퓨터가 유통하는 제품은 체계적인 고객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텍앤컴퍼니
인텍앤컴퍼니는 인텔 CPU와 ASUS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 및 서버 같은 제품도 유통하고 있다. 대원과 마찬가지로 규모와 고객 시스템이 체계적인 유통사다.
이엠텍아이엔씨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 이엠텍은 참신한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입 유통사다.
피씨디렉트
인텔 CPU,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시게이트 하드 등을 유통하는 피씨디렉트는 용산에서 몇 안 되는 상장 업체다. 인텔 프로세서 공식 대리점 답게 규모나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
제이씨현
용산 수입 유통사 중 연혁과 시스템에서 가장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유통사다. AMD, 기가바이트 등 인기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가장 탄탄한 유통사라 할 수 있다.
맥스엘리트
최상위 파워서플라이 "시소닉"을 유통하는 업체로, 파워에 특화된 유통사다. 자체 개발 파워서플라이도 제조 및 유통 중이며, 케이스 및 쿨링 솔루션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투웨이
중저가 PC케이스 중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투웨이가 유통 중인 다크플래쉬다. 다크플래쉬는 케이스 및 쿨링 솔루션 등에서 합리적 가격과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마이크로닉스
대한민국 자체 브랜드 마이크로닉스는 케이스로 유명했던 유통사다. 지금은 게이밍 브랜드로 확장 중이며, 자체 디자인 및 개발 제품이 많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닉스 파워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브랜드의 중요성
위에 소개한 제조사와 유통사만으로도 조립PC에 필요한 부품을 대부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이 목록에 없다고 해서 무조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립PC 브랜드를 잘 모른다면, 사용된 부품이 위에서 소개한 제조사나 유통사 제품인지부터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지 못한 업체들 중에도 충분한 서비스와 규모를 갖춘 업체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용산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수많은 업체가 사라졌다. 그 속에서 꾸준히 살아남은 업체의 경쟁력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조립PC를 구매한다면 꼭 한 번 부품 제조사와 유통사를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환성만큼 중요한 것이 조립PC의 제조사와 유통사다.
한줄 정리
조립PC를 살 때는 부품 이름만 볼 것이 아니라, 제조사와 국내 유통사, A/S 창구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